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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피스의 날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은 호스피스의 날이라고 합니다. 호스피스와 완화의료를 기념하고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지정한 날이라고 하네요. 임종이 임박한 환자들이 편안하게, 인간답게 죽음을 맞을 수 있도록 위안과 안락을 베푸는 봉사 활동이나 그런 일을 하는 사람을 호스피스라 하고 라틴어에서 기원된 명칭이라고 합니다(시사상식사전). 원래 순례자의 숙박소를 의미했다는 정보도 있습니다(종교학대사전). 완화의료란 환자의 정신적·신체적 고통 완화에 대한 치료를 아우르는 의료행위를 말합니다(시사상식사전). 그래서인지 호스피스 운동이 의료행위만이 아니라 종교활동과도 많이 연관되어 있는 듯하네요. 호스피스의 날의 목적은 봉사자와 고통을 줄이는 행위에 관심을 갖자는 것인데요, 도대체 어떻게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환.. 2024. 10. 12.
정신건강 10월 10일 오늘은 정신건강의 날이라고 합니다.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기 위하여 제정한 날이라고 해요. 예전에는 정신질환이 이상한 사람들만 걸리는 병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요즘에는 우울증은 흔한 질환이 된 것 같고, 공황장애에 걸렸다는 말도 방송이나 SNS에서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것 같네요. 우울증 가장 흔한 우울증에 대해 얘기해 보자면요, 정식 명칭은 우울장애라고 하네요. 의욕 저하와 우울감을 주요 증상으로 하여 다양한 인지 및 정신 신체적 증상을 일으켜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오는 질환이라고 정의하고 있어요. 얼핏 들어선 별 거 아닌 것처럼 들리지만 일상 기능의 저하를 가져 오는 심각한 질환이라고 하네요. 우울증은 호르몬 불균형 같은 생화학적 원인이나 유.. 2024. 10. 10.
임산부 오늘 임산부의 날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 저출산 문제 때문에 더더욱 임산부들이 소중한 것 같아요. 출산율을 찾아보니 2023년 가임여성 1명당 0.721명이라고 하니 심각하네요. 지하철이나 버스 등 공공시설에서도 임산부를 보호하려는 모습들이 많이 보여요. 임산부석이 비어 있을 경우 무조건 자리를 비워 두는 비효율보다는 노약자들도 삶에 지친 일반인들도 앉을 수 있는 융통성도 필요한 것 같아요. 물론 임산부가 탈 경우 양보해 주는 미덕을 베풀어야겠죠. 오래 전에 지인이 임신을 했었는데 유산을 하고 말았어요. 그 상실감은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아파하는 것 같았습니다. 몇 달간 소중히 품은 생명을 잃었으니까요. 이런 의미에서도 임산부가 별 탈 없이 임신 기간을 보내도록 해 주는 배려가 필요할 것 같아요.. 2024. 10. 10.
위대한 한글 중국어 중국 관광객들이 쇼핑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가족과 지인들을 위해 선물을 많이 사가는 편이었죠.따이공(代工)이라 불리는 전문 보따리상들도 많았습니다. 그들이 물건을 사면서 휴대폰으로 채팅하는 모습도 자주 볼 수 있었습니다. 문자를 하기 보다는 자기 음성을 녹음하여 음성 메시지로 보내곤 했죠. 문자를 보낼 때는 발음 하나를 입력해 그것과 같은 음을 가진 여러 다른 뜻의 글자들이 뜨면, 그중에서 쓰고자 하는 글자를 하나하나 찾아가며 문장을 만들었습니다. 이런 불편함이 문자보다는 음성 메시지를 선호하는 이유인 듯했습니다. 한글을 극찬한 지식인들 지금의 디지털 시대에, 쓰기 편한 한글의 위대함을 모르는 한국인은 아마 없을 테지만, 오히려 한국인이기에 그 우수성을 모르는 사.. 2024. 10. 9.